배우 성현이 최근 한양대 게스트 하우스 에리카 홀에서 열린 ‘제12회 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폐막식 및 故 신성일 추모 영화인의 밤’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성현은 개막식은 물론 영화제 내내 홍보 활동에 힘썼으며, 폐막식과 영화인의 밤까지 모든 행사에 참석하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감사패를 받은 성현은 “배우로서 영화계에 한 획을 긋고 이름을 남기는 일이 하늘의 별을 따는 것처럼 힘든 일인데 그 긴 세월동안 살아오신 신성일 선생님을 존경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상록수 영화제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영화제가 더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많은 영화인이 참석, 고인을 다시 한번 기리고 추모 영상을 보며 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는 상록수 최용신 선생의 혼(계몽 정신)과 신념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자유경쟁 단편 영화제로 지난 10월19일부터 사흘간 안산시에서 개최됐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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