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취임 이후 내건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 슬로건이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와 한국경제신문사 공동주최로 열린 ‘2018 베스트 브랜드&패키지 디자인 어워즈’에서 도시브랜드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제24회째 맞는 ‘베스트 브랜드&패키지 디자인 어워즈’는 국내 고품격 브랜드 디자인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최고의 브랜드 및 패키지 디자인을 엄선하는 상이다.
경기도 동북단에 위치한 시는 가평과 의정부, 남양주, 강원도 철원, 화천 등과 연접한 한반도 중심에 있으며 앞으로 남북협력 사업과 주요행사 유치 등 교류를 통해 역사적 통일 한국 거점도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풍부한 개발 가용지를 보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65년 동안 사격장으로 인해 수많은 피해를 감내하며 소외된 도시로 전락했지만,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이란 슬로건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기업인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동반 상승시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박윤국 시장은 “올해는 슬로건을 각인시킨 한 해였다면 내년에는 슬로건이 현실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초에 철도유치가 반드시 확정돼 시민과 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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