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포천시 본예산이 6천7억 원으로 19일 확정됐다.
이는 전년대비 633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5천468억 원, 기타특별회계 67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472억 원이며, 이를 위한 세입재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과 시·군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일반회계 기능별 세출 예산 편성규모는 전년보다 12.42% 증가했으며, 세출기능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1천939억 원(35.4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보다 예산이 증액 편성된 분야는 공공질서 및 안전(98.94%), 교육(44%), 환경보호(25.53%) 순으로 증가했다.
박윤국 시장은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 건설을 위해 2019년 예산은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수요 충족에 역점을 뒀다”며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 대규모 사업의 집중투자와 명품교육도시 도약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의 사업비 편성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지역특색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과 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한 만큼, 2019년은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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