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운전 ‘우수’ 등급 획득

최근 고양시 열수송관 파열에 이어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사회전반적으로 안전에 대해 경각심에 대한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산도시공사가 안전운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12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공공시설물을 관리하는 전문기업으로 재난안전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도시공사는 지난 11일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운전 ‘우수’등급을 받았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인증하는 안전운전인증제도는 기초안전 컨설팅과 안전운전교육, 운행안전 현장진단, 위험운전자 행동교정 프로그램 등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제도이다.

특히 도시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지 1년 만에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이와관련 도시공사 관계자는 “전년도에 비해 운영차량은 증가했지만 안전운전인증제도의 성실한 시행을 통해 오히려 차량사고가 25%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차량사고 예방 활동으로 고객은 물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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