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시화환경처 시흥물환경센터 안윤호(44) 공정계획팀장이 기술사 2관왕에 올랐다.
안 팀장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제114회 수질관리 기술사 및 제116회 상하수도 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수질관리 및 상하수도 기술사는 수질관리와 상하수도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은 물론 실무경험을 갖춘 정부가 인정하는 최고의 전문가로, 최종합격률이 응시인원의 5% 안팎에 불과하며 한 해에 2개 분야 기술사에 합격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라는 게 관련 분야의 평가다.
기술사 2관왕을 달성한 안 팀장은 지난 1999년 시화공단 내 환경 기술인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 열병합발전소 수처리와 2002년부터 광역상수도 운영관리, 산업단지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해외사업, 막여과(MF) 정수장 운영관리를 거쳐 현재 시흥시 전체 하수의 3/4을 처리하는 하수처리장인 시흥물환경센터에 근무하고 있다. 안 팀장은 수처리 관련 대부분의 현장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안 팀장은 “수년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와 도움을 준 가족과 동료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쌓은 전문지식을 수처리 현장에 접목시켜 현재 근무 중인 시흥물환경센터의 지속적인 안정화와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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