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그린카와 전기자동차 카셰어링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산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와 전기자동차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셰어링(car sharing)’이란 1대의 자동차를 여러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로 차량 인수 과정이 간편하고 24시간 언제나 10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는 △주차 공간 지원은 물론 △사업 홍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그린카는 △전기자동차 구입 △시스템 운영 △유지 보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안산시는 지난 2013년부터 그린카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총 35개 지점에서 69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카셰어링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현재는 월평균 약 2천500건 정도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화섭 시장은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시점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 카셰어링의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한 뒤 “안산스마트허브로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의 교통 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카셰어링은 만 21세 이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1년이 넘은 사람이면 누구나 그린카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회원가입을 통해 전국 87개 도시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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