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 경기도체육대회 조직위 발대

안산시가 내년도 안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의 발대식’을 갖고 “우리의 위상을 높이고 잠재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도 안산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9일부터 3일 동안에 걸쳐 진행되며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약 2주 후인 23일 시작, 25일에 막을 내릴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관내 기관ㆍ단체장 등 총 147명으로 조직위를 구성했고 대회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결의문 낭독,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조직위는 윤화섭 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지역 국회의원 5명이 고문위원을, 도ㆍ시의회 의원 및 안산문화원장 등 41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안산교육지원청장 등 7명이 부위원장을 맡고, 유관 기관 및 사회 단체장 등 93명이 운영지원분과, 사회봉사지원분과, 경기운영지원분과로 나뉘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직위원들은 “적극적으로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할 것과 손님맞이에 열과 성을 다할 것과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윤 시장은 “내년에 안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는 1천300만 도민 모두 화합의 공간이자 안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잠재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새로운 안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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