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안산 어린이 박물관 건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지역 어린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박물관을 건립하자는 의견이 안산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은 최근 ‘안산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의 필요성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모으고 이를 반영, 보다 친화적인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어린이 박물관 건립 관련 설문 분석 결과 발표 및 전문가의 어린이 박물관 건립에 대한 제언 등이 이어졌다.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토론회는 패널로 참석한 외부 전문가들이 정책적 대안을 발표했고 고양어린이박물관 안상용 관장과 안산대학교 권용은 교수 등의 어린이 박물관 건립에 대한 제언과 안산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의 필요성, 안산 어린이 관련 문화시설 현황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소신을 담은 의견들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연구의원들은 △어린이 체험 박물관 건립 필요성 연구용역 실시 △조례 제정 △부지 선정 △박물관 등록신청 준비 △건립비 확보 △콘텐츠와 공간구성 논의 등 앞으로 안산이 어린이와 부모 친화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보육 관계자는 “안산에 어린이를 위한 체험활동 박물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한데 이어 연구모임 관계자도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회 의원들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