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6기 안산시 상인대학’ 졸업식 개최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2일 안산시 단원구청 2층 단원홀에서 ‘제6기 안산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국내 최초로 이번 6기 상인대학을 다문화 상인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중국, 네팔,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특구 상점가 상인 110명 모두가 졸업에 성공했다.

이들 다문화특구 상점가 상인들은 지난 10월부터 매주 1~2회씩 총 46시간에 걸쳐 ▲고객 대응 ▲상인 의식 변화 ▲상인조직 활성화와 마케팅 기법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난 안산시 다문화 상인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을 살리고 지역상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경과원은 상인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경영환경개선 사업지원 등을 통해 상인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사후관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안산시 상인대학은 지역 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6년 처음 개설됐다. 지금까지 총 429명의 졸업생을 배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 전문경영인 육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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