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그린시티에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물환경 연구 및 교육을 전담할 기관인 ‘K-water 글로벌 연구교육센터’가 들어선다
22일 K-water 시화사업본부에 따르면 송산그린시티 서측 우음도 일원에서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 글로벌 연구교육센터의 착공 및 안전사고 Zero 결의대회’ 행사를 가졌다.
송산 글로벌 연구교육센터는 시화지역 생태·환경 연구 및 교육의 현장기반 구심점을 확보하고 앞으로 UNESCO 국제 물연구교육센터(i-WSSM)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K-water는 건강한 물 관리와 지속가능한 물 순환도시 중심의 전문연구기관 필요에 따라 지난 2016년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 연구교육센터동(지상 3층)과 생활관동(지상 5층), 식당, 강당동(지상 2층) 등 연면적 1만6천856㎡의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첫 삽을 뜬 송산 글로벌 연구교육센터는 오는 2020년 9월 개관을 목표로 22개월 간 공사가 진행된다.
완공 후에는 기후변화 대응 등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 구축의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등을 적용해 지속가능 물순환 도시 전문연구교육기관으로 기능을 수행한다.
저영향개발 LID(Low Impact Development)은 개발에 의해 물순환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상태와 유사한 물의 거동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저류, 침투, 여과, 증발산 등을 통해 유출량을 관리하는 시설 및 설계 방법을 말한다.
전시권 K-water 시화사업본부장은 “송산 글로벌 연구교육센터는 미래 50년을 위해 지속가능한 연구교육 허브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수변도시로 성장하는 송산그린시티 사업의 앵커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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