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3분기 ‘으뜸형사팀’ 평가 4관왕 달성

▲ 안산-안산단원서 강력4팀
▲ 가운데가 정용범 형사과장, 왼쪽옆이 유동현 강력4팀장 및 팀원들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특히 어린학생들에게는 기회 제공을 위해 불구속 처리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관할 남부청이 강조하는 배려와 인권 그리고 공정한 경찰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하 남부청)에서 실시한 2018년 3분기 ‘으뜸형사팀(이하 으뜸팀)’ 평가에서 우수관서 1위와 강력부분(4팀) 1ㆍ2위에 이어 형사팀부분(형사3팀)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4관왕을 달성했다.

 

경찰청이 운영하는 ‘으뜸팀’은 법질서 확립을 물론 법집행에 따른 국민적 신뢰도를 높여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 ‘Pro Cops 선발제도’로 출발, 2009년에 ‘으뜸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우수한 수사팀을 선발ㆍ시상하는 남부청의 시책 중 하나.

 

이번에 으뜸팀 평가에서 강력부분 1ㆍ2위를 처지한 단원서 강력4팀(팀장 유동현)은 지난해 4분기에도 최우수팀으로 평가를 받아 ‘인증패’를 수상하는 등 탁월한 수사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강력4팀은 배려와 인권은 물론 피의자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불구속 처리에 비중을 두고 있고, 지난 7월 발생한 사건(특수절도)의 경우도 범죄에 가담한 두 학생이 미성년자라는 점 등을 감안해 즉결심판을 청구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력4팀은 올해 발생한 △절도 △조폭 △강도 △방화 등 총 249건에 305명을 검거, 이중 34건에 대해서는 즉결심판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막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함께 단원서 형사3팀도 외국인들의 집단 및 주취폭력 등 총 800여건(올해)에 달하는 외국인 관련 사건을 무난히 처리한 공을 인정 받아 이번 평가에서 형사부분 1위를 차지했고 영어 및 중국어 특채 형사를 배치,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심헌규 단원서장은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올린 직원들을 응원 한다”며 “경찰의 사명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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