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취임 100일 맞아 “진정한 시민주권시대 열어 가겠다”

▲ 시흥, 임병택시장 취임100일 기념식수
▲ 임병택 시흥시장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부인 김보영 여사, 김태정부시장, 다문화 가족과 함께 청내에 운용매화나무를 심었다.

“47만 시민 여러분이 시정의 운영에 가장 큰 원동력이며 시민권력이 진정한 시민주권시대를 이끌어 가는 것 임을 확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정구호와 5대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약과 함께 진중한 자세로 실천계획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이날 시정구호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 5대 시정목표로 ‘시민이 주인되는 시흥’,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 ‘새롭게 혁신하는 시흥’, ‘미래를 열어가는 시흥’, ‘자연과 함께하는 시흥’을 공개하고 첫자를 딴 ‘시따새미자’를 강조하면서 실천의지를 밝혔다.

 

이어 5대 시정목표의 구체적인 실천과제로 ‘시민이 주인되는 시흥’은 다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열린행정구현과 시민참여 활성화,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은 맞춤형 복지실현과 쾌적한 도시인프라 구축을 통한 안전제일도시 조성을 꼽았다.

 

또 ‘새롭게 혁신하는 시흥’은 미래도시의 경쟁력 강화, 4차산업혁명 기반구축 등을 통한 안전제일도시 조성, ‘미래를 열어가는 시흥’은 미래 주인공의 꿈을 응원하는 공교육 강화,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평생교육도시 조성을, ‘자연과 함께하는 시흥’은 활기가 넘치는 건강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담고 있다.

 

특히, 그는 “88대 공약과제중 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행복한 변화,새로운 시흥’이라는 시정구호의 구현을 위해 54대(60%)과제를 추진하고, 사회적문제, 시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계층별 맞춤형 공약으로 34대(40%) 과제를 수행함으로서 맞춤정책의 조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임 시장은 “앞으로 확정된 공약에 머물지 않고, 시대요구와 환경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 새로운 과제 발굴과 현장중심의 시정운영을 통해 새로운 시흥이 되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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