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화호 북측간석지 개발 추진

▲ 안산-시화호 북측 간석지 개발(북측 및 mtv 동측간석지 위치도)
▲ 안산-시화호 북측 간석지 개발(북측 및 mtv 동측간석지 위치도)

안산시가 시화호 북측간석지 42만㎡ 규모에 달하는 공유수면에 청년 창업센터 및 문화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 및 관계 공무원 그리고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 간석지(북측 및 MTV동측)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인 북측 간석지 개발 및 신규 고용 창출, 인구 유입, 청년 창업 등과 관련 시화호 간석지 부지 개발계획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북측 간석지(약 33만2천㎡)에 청년 창업센터를 비롯해 연구 및 지원 시설, 문화공원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MTV 동측 간석지 약 8만8천㎡ 규모에는 4차산업 관련 시설과 공원 등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기본으로 내년에는 ‘2020년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을 반영한 뒤 용역을 실시한 후 2020년 4월 해양수산부에 접수할 예정이다. 이어 2020년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 시 시화호변 안산시 미개발지의 개발 구상을 완성한데 이어 갈대습지에서 대부도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보행자 도로 포함) 조성 계획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개발계획이 마무리 될 경우 안산시민들은 시화호를 조망하며 쾌적한 도심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약 13만㎡ 규모의 문화공원도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화호 북측 및 MTV 동측 간석지가 안산시 도심과 시화호의 중심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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