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 기지 장병 대상 우수독후감 선발대회 실시, 최우수독후감 항공정보단 성용훈 상병

▲ 공작사 우수독후감 1-2
▲ 공작사 우수독후감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2018 오산기지 우수독후감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6편의 우수독후감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항공정보단 3명, 제31방공통제전대 2명, 공중기동정찰사령부 1명이 선발됐으며 최우수 장병에게는 작전사령관상과 함께 해당 장병들에게는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최우수로 선발된 항공정보단 성용훈 상병은 진중문고로 배부된 ‘1만 시간의 법칙’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을 통해 공군 입대 이전까지 무기력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입대 이후 지금까지 1만 여 시간 동안 끊임없이 도전하며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과정을 즐기게 된 자신의 모습을 긍정했다.

 

8월 한 달 간 오산기지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각 부대에 배부된 진중문고와 공군 관련 도서에 대한 독후감을 접수받았다.

▲ 공군작전사령부 우수독후감
▲ 공군작전사령부 우수독후감

1차 심사를 통해 20편의 본선 후보작을 선정했고 본선에서는 공정성을 위해 응모자의 인적사항을 제거한 후 표현력, 독창성, 문법 등 엄정한 기준을 두고 교차 심사를 거쳐 최종 6편의 우수독후감을 선발했다.

 

성용훈 상병은 “최우수독후감으로 선정돼 지금까지의 나의 도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도전을 즐기며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작사는 병영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독후감 선발대회와 장병들이 책을 공유해 돌려보는 ‘돛단 책’ 프로그램, 연말 다독왕 선발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에 인문학 코너를 개설하고 개인열람실을 신설해 독서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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