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식·안전기원제 열어
88억 투입·내년 7월 개관
평택지역 농업 발전을 견인할 농업인회관이 첫 삽을 떴다.
평택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내 (가칭)농업인회관 부지에서 농업경영인평택시연합회(회장 정정호) 주관으로 정장선 시장, 권영화 평택시의장, 시ㆍ도의원, 농업인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농업인회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상현상(VR) 체험과 4차원(4D) 영상제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정보광장 등 휴게시설, 농업회의소 및 농업인단체 사무실 등 대지면적 9천799㎡, 건축면적 1천939㎡, 총사업비 88억8천6백만원으로 지하1층에서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시민과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에게 농업·농촌의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평택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회관은 2017년 7월 설계 착수 시 농업인 단체가 직접 설계에 참여하여 의견을 반영했으며 2019년 7월 개관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업인회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농업인단체와 관련부서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신 성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향후 농업인회관을 도농복합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평택 농업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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