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시흥건축사협회와 협약식을 갖고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주거복지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건축사협회 김은철 회장과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주거복지지원,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복지재단 및 복지센터와 후원연계 등의 업무도 함께 수행키로 했다.
시흥건축사협회는 첫 번째 사업으로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후원품과 선풍기 317대를 기증했다. 후원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임병택 시장은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건축사협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디자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철 시흥건축사협회장은 “사업장인 시흥지역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건축사협회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벌여 왔다”며 “시흥시와의 협력도 다양한 분야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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