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시흥그린센터가 올 상반기에 목표로 한 배출량보다 최대 40%가량 적게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흥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시흥그린센터는 올해 상반기 오염물질별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목표치와 비교해 질소산화물(NOx) 39%, 황산화물(SOx) 33%, 먼지 36%를 감축했다. 이를 톤으로 환산하면 질소산화물 1만 9천511톤(목표 1만 7천843톤) 가운데 상반기 7천32톤, 황산화물 할당량 평균 8천778톤(목표 8천461톤) 중 상반기 2천828톤, 먼지 할당량 평균 300톤(목표 290톤) 중 상반기 104톤이다.
이에 시흥그린센터는 올 연말까지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목표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흥그린센터 관계자는 “시흥그린센터의 오염물질배출량에 대한 협약목표보다 더 감소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한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그린센터 지난 5월 수도권 대기환경청에서 주최하는 수도권 대기오염물질 감축 자발적 협약에 참여해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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