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 오성환 본부장(62)이 19일 도시공사 강당에서 이연흥 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43년여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오 본부장은 퇴임식에서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평택도시공사의 매출은 2천억 원으로 증가했고 순이익이 550억 원에 이르는 등 창립이래 최대의 성과를 이뤘다”며 “스피드 있는 업무 추진을 통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본부장은 지난 2015년 평택도시공사 본부장으로 부임한 뒤 수년간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평택물류단지와 진위산업단지를 조기 매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장기간 표류하던 브레인시티사업 정상화 등으로 정부 경영평가에서 전국 1~2위를 다투는 공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했다.
한편, 오 본부장은 평택시 산업환경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안중출장소장 등을 역임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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