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양지초등학교가 특색 교육사업 일환으로 중국어 신문 ‘희망 행복 UP 중국通’ 7월호를 발간했다.
양지초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18 교과특성화학교 및 국제교류협력학교’로 지정받아 중국어뿐 아니라 중국 문화체험을 특색 교육사업으로 선정, 분기별로 중국어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중국通 7월호’는 양지 중국어 소식 및 싱싱 중국어, 톡톡 중국 상식에 이어 예능 속 생생 중국어, 책으로 만나는 중국, 알랑말랑 퀴즈 등 다양한 기사로 실속있게 구성됐다.
특히 알랑말랑 퀴즈는 전교생이 기다리는 인기 짱 코너로 신문을 발간한 뒤 일주일 후 퀴즈에 응모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추첨해 그 결과를 교내 방송으로 알려 대대적인 축하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호에서도 690여 명의 학생이 응모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월호에 응모한 추첨은 11일 오전 전교 방송을 통해 실시됐는데 교장은 물론 전교 회장과 부회장, 어머니 폴리스 회장,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추첨자와 시상자로 참여해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에 추첨자로 선정된 강다정 학생은 “중국通 신문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 중국 문화에 대해 좀 더 쉽게 알 수 있다”며 “특히 알랑말랑 퀴즈는 누구나 기다리는 코너인데 추첨자로 선정돼 기쁨이 두 배”라고 말했다.
양지초 관계자는 “알랑말랑 퀴즈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양지 어린이들을 고맙고 기특하게 생각한다”며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문화이해교육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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