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힐링의 공연으로 경로사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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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에게 신명나고 흥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삶의 용기를 드리게 돼 기쁩니다.”

 

이기숙 ‘선’ 예술단이 흥과 끼가 넘쳐나는 전통문화 공연으로 노인들에게 삶의 용기를 북돋아주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선’ 예술단(단장 이기숙) 회원은 안성시 양성면 A요양원에서 ‘2018 찾아가는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두드려 ‘樂’ 공연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예술단은 꽹과리, 징, 장구, 북으로 공연을 관람한 노인들에게 삶의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힐링 공연을 선사했다.

 

예술단은 풍물놀이로 우리나라 전통문화 예술을 선보이며 노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부채춤 공연으로 큰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특히, 이기숙 단장의 손끝에서 미끄러지듯 펼쳐진 아름다운 손짓과 몸짓의 한량무는 보는 이들이 미지의 세계에 빠져들게 했으며, 장구춤은 흥과 신명으로 한껏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기숙 ‘선’ 예술단장은 “어른 봉양과 경로사상을 확산하고 국민정신계발의 계기 역활을 하고자 공연에 나섰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복지서비스 향상으로 노인에게 행복과 기쁨을 안겨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와 안성시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이기숙 ‘선’ 예술단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은 시민들이 시설 공동체와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고 발전시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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