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업무에 혁신을 더하고 공무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공무원 조직 내 ‘스마트한 업무혁신’을 꾀하기 위한 ‘2018년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살아 있는 시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매년 다른 주제를 갖고 실시해온 사업으로 올해는 국정과제인 정부혁신 종합추진 계획에 발맞춰 스마트한 업무혁신이란 주제로 실시했다.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접수를 받은 결과 총 87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행정에 정보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와 불필요한 관행 개선을 위한 제안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87건의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를 통해 실무심사에 이은 최종 심사를 거쳐 8건의 우수제안을 채택하고 12건의 노력상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모바일 행정전화 앱에 문자기능을 추가’ 하자는 제안으로 공무원 조직 내에서만 사용되는 전화어플에 업무관계자와 민원인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한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원인과 편리하게 소통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저비용 고효율의 모바일 위치 정보 서비스 제공’ 등의 우수 제안들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이 공무원 조직 내의 업무혁신을 이끌 밑거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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