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50만개 만들고 15조원 투자 유치 약속
유 후보는 21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한국경제는 대통령의 경제브레인이라고 하는 사람조차 경기가 침체 국면의 초입에 들어갔다고 우려할 정도로 서민이 체감하는 경기가 역대 최악”이라며 인천을 대한민국 제2도시로 만들기 위한 ‘경제 활력 도시’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인천시는 300만 인천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3조7천억원의 부채를 갚고 고용률, 경제성장률, 수출증가율, 경제활동참가율에서 전국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며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인천너카드 수수료 0.5%로 인하(연 매출액 3억원 이하)·소상공인 전용 물류창고 건립과 공제조합 설립 지원·지역인재 할당제를 개선해 지역인재 역차별 방지·전통시장 편의시설 확충 및 공동배송센터 운영지원·테마형 전통시장 만들기 재정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창업 재기펀드 조성·창업허브(HUB) 구축 통한 청년 창업인 공공임대주택과 창업지원시설 복합공간 조성·뿌리산업 평생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추진·수도권 규제 완화로 국내기업 적극유치 등도 제시했다.
유 후보는 “기업 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인천에 와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제2경제도시 인천이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기 위해 경제 활력 도시 인천 핵심공약을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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