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가 공동주최하는 ‘2018년 평택시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가 12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됐다.
‘꿈꾸는 청소년 날개를 달자’라는 부제를 달고 2014년에 이어 다섯 번 째로 열린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 마을에서 진로를 찾다’라는 주제로 평택대, 평택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평택시진로체험지원센터,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로직업체험마을, 동아리체험마을, 대학체험마을, 함께하는 마을을 구성해 다양한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조개터상인회ㆍ애향장학재단ㆍ통복시장청년숲 등 지역사회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직업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평택시진로체험지원센터 청소년진로동아리 ‘드림디톡스’ 청소년들이 박람회 개막식 및 폐막식 진행을 맡아 학생자치를 실현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뜻깊은 박람회가 됐다. 또한 고3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대입전형변화에 대한 특강과 1:1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하여 맞춤형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도연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된 교육,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진로 안목이 필요하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직업 및 학과체험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설계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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