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한민국민간조사학회와 MOU…중소기업 재산권 보호 나선다

▲ 안산-시 중소기업 산업기술재산권 보호 적극 나서

안산시가 관내 1만여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재산권을 보호하고 법률자문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민간조사학회(이하 민간조사학회)와 손을 잡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민간조사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민간조사학회는 날로 성장해 가는 산업시대에 기업 내 기술 유출이나 산업재산권 분쟁 및 특허권, 디자인 상표권 등 산업적으로 보호 가치가 있는 모든 권리와 기업의 핵심기술에 대한 보안·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간조사학회 임원진 대부분은 30여 년 동안 국가 또는 수사기관에 몸담았던 전직 경찰들로 구성돼 있다.

 

민간조사학회 관계자는 “안산시에서 제일 먼저 산업기술재산보호전문가들의 생각에 동참해 손잡아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민간조사학회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 이번 협약이 다른 지역의 후발 협약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끌었던 안산에는 약 1만여 개의 중소기업이 운영 중이며, 이러한 기업들을 토대로 정보통신기술이나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산업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도움 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안산=구재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