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학교급식지원센터 레시피 개발 및 요리 교육

▲ 안산-현직 호텔 셰프와 함께 하는 요리교육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학교 급식의 다양화는 물론 고급화를 위해 관내 100여개 초·중·고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에 활용 가능한 레시피 개발 및 요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13일까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안산시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학교급식도 호텔요리 처럼’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현직 호텔 세프와 함께 진행된다.

 

현직 곽정한 셰프는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교사들에게 요리법 및 다양한 레시피를 전수하고 학교 급식에 활용이 가능한 다양화하고 고급화된 레시피 개발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영양교사들은 △비프 찹스테이크와 △크림치즈 메쉬포테이토 △플러프 삼겹 볶음밥 등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요리를 실습하고 상호평가를 통해 학교 급식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한 영양교사는 “현직 셰프의 요리 노하우 및 레시피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교에 돌아가 급식 메뉴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완료한 뒤 레시피북을 제작해 각 학교 및 급식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학교 급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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