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대부도에 에너지타운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9년 6월까지 국비와 시비, 민자 등 80억 원의 비용을 들여 대부북동 1975 일대 1만 2천200여㎡에 에너지타운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곳에 들어설 에너지타운에는 태양광 발전시설(200kW급), 소형 풍력 발전시설(50kW급),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이 설치된다. 또 에너지타운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커피, 열대과일을 재배하는 스마트 팜, 에너지 체험관(홍보관) 등도 마련된다.
시는 이달 말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부 계획을 세워 사업에 착수한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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