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문화재, 정원을 품다' 프로그램 운영

안산시가 역사적 가치가 배어 있는 문화재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문화재, 정원(庭園)을 품다’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문화재, 정원(庭園)을 품다는 안산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을 ‘정원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탐구·인식하고 그 가치를 느끼고 가꿀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문당, 최용신 기념관, 성호 기념관, 안산읍성 및 관아지 등 4개소에서 ‘전통가옥을 가꾸는-꼬마정원사, 세상을 바꾼 씨앗-최용신을 닮은 청소년 정원사, 세상을 바꾼 씨앗-성호를 닮은 청소년 정원사, 역사마을 1번지 수암동을 가꾸는-실버정원사, 역사마을 1번지 수암동을 가꾸는-꼬마정원사’ 등 5개의 프로그램이 초등학생, 중학생, 어르신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각 월 1회씩 총 3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문화재, 정원을 품다를 통해 양성된 꼬마·청소년·실버 정원사들의 정원활동이 ‘보이는 문화재에서 느끼는 문화재’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481-2796)로 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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