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탄력, 수협 및 (주)삼호 MOU 체결

▲ 평택시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탄력 (주)삼호 MOU 체결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2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삼호와 ‘곤돌라’ 사업 관련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 참여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삼호는 1956년 창립 이래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조경 분야에서 폭넓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아파트, 호텔 및 지하철, 고속도로, 항만, 산업단지 등 종합건설 업체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룬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파주시와 임진각 곤돌라 사업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에 있다”며 “이번에 곤돌라 설치를 통해 평택지역을 넘어 수도권 및 충청지역의 수요를 집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과 관광단지 내 입지 상가시설인 대형수산물센터 추진과 관련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은 1943년 12월 설립 이래 수원시 권역 10개 점, 화성시 권역 5개 점, 용인시 권역 2개 점, 평택시 권역 3개 점 등 모두 23개 영업점과 3개 사업소를 갖추고, 금융 업무와 수산업 유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택호관광단지 내 대형수산물센터 건립을 통해 서부 지역 수산물 유통의 거점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2월 8일에 체결한 ㈜이도(관광호텔), ㈜플레이엔케어(키즈파크) 뿐만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접촉해오던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평택호관광단지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공재광 시장은 “시 최대 현안이자 신성장 동력인 평택호관광단지를 기필코 성공시킬 것”이라며 “투자 참여 기업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ONE-STOP, NON-STOP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평택도시공사 이연흥 사장은 “평택시와 협력해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투자 참여 기업과 상생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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