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현안 적극적 대응 모색
인천지역 경제 관련 민·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산공장 폐쇄결정을 통해 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른 한국GM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22일 시청 장미홀에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주재로 ‘2018년 제1차 인천광역시 지역경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GM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일자리 안정자금의 조기 정착,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선도적·능동적 대응전략,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제17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를 통해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자는 데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인천에는 현재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결정 여파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 자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시책으로 시가 추진하는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사업, 미추홀명장 선정, 잡스(job’s) 인천, 청년사랑 프로젝트, 청년인턴사업,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개선 지원, 공동브랜드 어울(Oull) 육성, IFEZ 산업혁신 포럼 운영 등을 비롯해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인천 창업·재기스타기업 육성사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조 부시장은 “앞으로 지역경제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인천의 경제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인천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경제관련 국장 및 군·구 부단체장, 공공기관 및 경제단체의 대표와 임원 등 30명으로 구성된 지역경제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시책과 지역경제 주요현안에 대한 협의조정이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