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MTV’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부상…민간사업자 공모 중

▲ 안산-시화 거북섬 레저단지로 조성

K-water가 시화 MTV 사업단지 내의 거북섬을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11일 K-water 시화사업본부(본부장 전시권)에 따르면 경기도 및 시흥시 등과 함께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거북섬 일원(18필지, 325천㎡)에 도입될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K-water는 국민 레저문화 트렌드에 맞춘 관광·레저형 복합도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화MTV 거북섬 일원을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경기도 및 시흥시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는 시흥시와 K-water가 공동으로 구성하는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오는 5월 중 선발될 예정이며 선정심의위원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 대상자는 시흥시와 선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K-water와 토지 분양계약 체결을 마치게 되면 민간사업자로 지정된다.

 

전시권 K-water 시화사업본부장은 “거북섬이 시화호의 랜드마크를 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해양레저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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