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1천500톤급 대형 경비함정 배치…환영식 열려

평택해양경찰서에 새로 배치된 대형경비함 1502함이 평택해경 전용부두에 계류 준비를 하고 있다
▲ 평택해양경찰서에 새로 배치된 대형경비함 1502함이 평택해경 전용부두에 계류 준비를 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8일 서해 중부해상 치안 및 구조능력 강화를 위해 1천500톤급 대형 경비함정(1502함)과 300톤급 중형 경비함정(317함) 등 2척을 새로히 배치하고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평택해경에 배치돼 환영식을 가진 1502함은 태안해양경찰서에서, 317함은 여수해양경찰서에서 각각 평택해경서로 소속이 변경된 함정이다.

 

김두형 평택해경서장은 이날“이번 대형함정 배치로 서해 중부 해역 구조 역량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본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 임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해경은 1천500톤급 대형 함정이 배치됨에 따라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 치안 역량에 집중 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대형함정 배치로 갈수록 흉포화되는 외국 불법어선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돼 효율적인 해양 주권수호 임무 수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새로 배치된 1502함과 317함은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 2월 중순부터 각종 해상 훈련을 소화한 뒤 서해 중부 해상 치안 업무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 [평택해경][20180208]평택해양경찰서에_새로_배치된_대형경비함_1502함이_평택해경_전용부두에_정박하고_있다
▲ 평택해양경찰서에 새로 배치된 대형경비함 1502함이 평택해경 전용부두에 정박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