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평택해경에 배치돼 환영식을 가진 1502함은 태안해양경찰서에서, 317함은 여수해양경찰서에서 각각 평택해경서로 소속이 변경된 함정이다.
김두형 평택해경서장은 이날“이번 대형함정 배치로 서해 중부 해역 구조 역량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본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 임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해경은 1천500톤급 대형 함정이 배치됨에 따라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 치안 역량에 집중 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대형함정 배치로 갈수록 흉포화되는 외국 불법어선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돼 효율적인 해양 주권수호 임무 수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새로 배치된 1502함과 317함은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 2월 중순부터 각종 해상 훈련을 소화한 뒤 서해 중부 해상 치안 업무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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