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유치장 화재발생 대비 모의훈련 진행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6일 경찰서관서의 피의자 구금시설인 유치장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밀양 세종병원,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와 같이 대형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의 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서 광역유치장은 연간 5천여 명을 수용하는 구금시설로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곳으로 무엇보다 초기대응과 예방활동이 중요시 되는 시설이다.

 

이날 의정부소방서 등 관계기간의 협조로 경찰서 전 기능에 대한 동원자별 임무숙지와 수용자의 신속한 대피가 이뤄졌다.

 

또 옥내 설치돼 있는 소화기 및 소화전 등을 활용해 화재발생 에 대한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 높였다.

 

오상택 의정부경찰서장은 “평소 실제상황에 맞게 모의훈련을 강화해 화재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하고 기능별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며 “비상시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모의훈련을 강화,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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