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혁신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투자유치 등을 위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의 민간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
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산업구조 고도화시설 및 첨단 업무시설 그리고 주거ㆍ편의ㆍ문화ㆍ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할 민간대행사업자를 5일부터 공모한다.
민간 대행사업자 공모를 통해 부지용도 변경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산업단지의 부족한 편의시설과 산업 고도화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2018년 첫 공모 접수는 5일부터 4월 5일까지 60일간 진행되며 산단공 경기지역본부 구조고도화추진단에서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 올해 4월 민간대행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과 관련, 오는 3월 9일에 산업단지 변화의 상징인 구로디지털단지 내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사업계획 수립 등의 도움이 필요한 예비사업대상자를 위한 컨설팅도 실시 예정으로 산단공 본사 및 지역 추진단에서 관련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산단공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획일적인 생산 중심의 노후 산업단지를 젊은 인재들에게 매력적인 혁신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해 민간의 참여와 호응이 중요하다”며 “산단공은 용도변경 허용 등의 인센티브와 투자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완화를 통해 민간부문의 투자를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기획총괄팀 (070)8895-7597.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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