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마을,백동정수지 빙어축제에 주말에만 2천명 몰려
1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의 대표적인 빙어축제장인 수미마을에는 지난 주말에만 1천400명의 관광객이 몰렸고, 양평빙어축제가 열리는 백동저수지에는 600명의 관광객이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365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한 수미마을은 빙어축제 외에도 즐길꺼리 먹거리가 풍성한게 장점이다. 수미마을에 도착해 빙어축제장까지 트랙터마차를 타고 덜컹거리며 산을 오르는 재미와 찐빵, 피자만들기 체험, 눈썰매장과 빙어튀김 등 빙어요리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2월부터는 카라반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수미마을은 오는 12일까지 빙어축제를 계속할 예정이며, 요금은 낚시장비와 미끼 포함 1만4천 원이고 인터넷 예약을 하면 3천 원 할인이 된다.
백동저수지 빙어축제장은 양평에서 가장 오래된 빙어축제장으로 산 속의 깨끗한 물과 더넓은 수면을 자랑한다. 입장료는 5천 원이고 낚시장비와 미끼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백동저수지는 매년 양평의 민물고기연구소로부터 수 만마리의 빙어를 공급받고 있어 빙어의 활력도가 남다르다. 백동저수지에는 빙어낚시외에도 아이스바이크 등 전동 썰매 놀이도 가능하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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