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산업지원본부 환경방지시설개선사업 보조금 설명회

안산시 산업지원본부는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8년 중소영세사업장 미세먼지 개선 및 염색단지 백연저감 보조금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보조금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체 임원 및 환경담당자 등을 비롯해 환경방지시설 시공업체,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방지시설 개선사업 보조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미세먼지 보조금 지원사업은 영세사업장의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목적으로 악취(VOCs) 및 대기방지시설 개선과 노후시설 교체 등을 위해 업체당 최대 8천만 원까지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염색단지 백연저감 사업은 기존 방지시설의 한계로 보다 효과적인 백연제거를 위한 시설개선으로 방지시설당 최대 1억4천만 원까지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관내 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산시 환경보전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 및 수질 등 환경오염방지시설은 물론 유해화학물질 안전시설 설비 설치 자금을 업체당 10억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밝힌 뒤 기업체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했다.

 

안산시는 지난해까지 213개소에 환경보전기금 융자 280억 원을 악취방지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사업을 250개소에 98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원사업 이전에 비해 악취 관련 민원이 83% 감소하는 등 악취발생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산업지원본부 관계자는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미세먼지 개선 보조금 및 융자 지원 사업과 더불어 협력기관을 통한 현장방문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도 병행하여 기업의 애로사항도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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