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전략적 규제혁신 일자리창출 '일자리창출규제혁신단' 운영

▲ 군청전경

양평군은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략 추진기구인 일자리 창출규제 혁신단 태스크포스를 24일부터 구성, 운영한다.

 

이는 최근 경기도가 발표한 수도권 규제 혁파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관련, 수십 년간 상수원보호구역, 자연보전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로 고통받아 온 군의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자리 창출규제 혁신단은 최문환 부군수 직속으로 ▲규제혁신반 ▲일자리창출반 ▲기업지원반 등 3개 반 9명으로 꾸려진다. 규제혁신반은 숨어 있는 규제를 발굴하고 일자리와 연계한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등 총괄 업무를 담당한다. 

일자리창출반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인자와 구직자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업지원반은 중소기업, 영세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집중 청취, 경영활동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

 

최문환 부군수는 “중첩된 규제를 하나하나씩 풀어나갈 해법을 전 방위적이고 전략적으로 모색하겠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이룩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 전문가, 중소기업인 및 영세 상인, 주민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혁파의 사회적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형성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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