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2번째 줄 맨 오른쪽)이 23일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을 추진하는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기획재정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3명의 당연직 위원과 대통령 추천 6명, 국회 및 정당 추천 10명, 지방 4단체 추천 8명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된다.
김 시장은 8년이 넘는 기간 시흥시 시정철학의 한 축으로 분권을 내세우고 지방정부의 입장에서 자치분권을 선도해 왔다. 특히,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맡아 지방정부가 자치분권을 주제로 연대ㆍ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자치분권은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정부인 기초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