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2억 투입… 연말까지 완료
안성시가 주민 불편을 초래한 보개면과 죽산면 마을 내 도로와 배수로 등의 정비에 12억 원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도로와 배수로 정비는 늦어도 오는 3월 착공되며 연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보개면과 죽산면 일원에 12억 원을 들여 민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늦어도 오는 3월 공사에 착공, 마을 기반시설과 세천 정비공사 등을 연내 완료,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원곡면과 일죽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배수로 정비사업에 10억 6천만 원을 투입, 장마철 도로 침수 등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특히 시는 열악한 농촌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1990년부터 639억 5천여만 원을 투입, 단계별 농촌생활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환경 정비로 농업 경쟁력 제고와 정주 의욕을 고취시키고 인구 증가에 따른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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