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 6ㆍ13지방선거 대비 11일 유관 기관協 개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지청장 김관정)은 11일 지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하여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과 함께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선거관리위원회(3명), 검찰(6명), 경찰(7명) 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6.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선거사범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신속ㆍ엄정한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의내용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공무원의 선거개입 ▲여론조사 조작 ▲부정 경선운동 등 중점단속 대상 범죄에 신속ㆍ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평택지청은 지역별 선거사범 전담반을 지정하고, 선관위ㆍ검찰ㆍ경찰이 24시간 연락 가능한 핫라인 구축하여 선관위의 고발 전 선관위, 검찰이 함께 즉시 핵심 증거를 확보하는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선거사범 신고자 보호제도, 신고절차, 신고센터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불법 선거운동 사전 예방 및 교육에 유관기관 상호 협조방안 논의, 적법절차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객관적 증거수집에 최선을 다하고, 소속 정당, 신분, 당락 여부에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여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택지청은 지난달부터 선거일 전 180일이 도래함에 따라 선거범죄전담수사반(반장 형사1부장)을 편성하고 전담검사 및 수사관들이 단계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비상근무 중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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