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올해부터 지역 54개 초 중 특수학교에 친환경 인증쌀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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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역 초ㆍ중ㆍ특수학교 54곳 재학생 3만 5천여 명의 학교급식용으로 올해부터 무농약, 유기농 친환경 인증 쌀이 공급된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7월 지역 내 초등학교·중학교 및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쌀 수요를 조사한 결과 모든 학교가 친환경 인증 쌀을 선호해 G 마크 경기미에서 친환경 인증 쌀로 전환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초등학교 33곳, 중학교 19곳, 특수학교 2곳 등 54곳 3만5천624명이며 350t 정도다. 정부 양곡 판매가와 실제 공급가격과 차액을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각각 50%씩 분담 지원하며 4억2천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 고등학교는 경기도 학교급식사업지침에 따라 제외된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내 초ㆍ중ㆍ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용 G 마크 경기미를 공급해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인증 쌀을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 급식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의 균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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