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공군 방공관제사령관에 최근영 공군 소장이 취임했다.
신임 최 소장은 1985년 공군 소위로 임관한 뒤 제20전투비행단장, 공군북부전투사령관, 공군기동정찰사령관,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작전사령관으로부터 방공관제사령부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넘겨 받은 최 소장은 앞으로 24시간 대한민국 영공감시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된다.
최 소장은 9일 공군 오산기지 독수리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의 임무는 영공방위를 위한 경계 작전의 맨 처음인 만큼 적의 어떠한 공중도발에도 즉각 반응하기 위한 최상의 감시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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