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LH와 경시도시공사 시행 임대 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안산시가 LH와 경기도시공사 등이 시행하는 매입 및 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90여 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개ㆍ보수한 뒤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시행사가 기존 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한다.

 

올해 예비입주자 정기 모집세대는 3명 이상 가구(전용면적 50㎡~85㎡) 550세대다.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안산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구성원 가운데 1순위에 해당하는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 주거지원 시급가구,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과 아동복지시설 퇴소자가 신청할 수 있다.

 

1순위 모집 미달이면 2순위인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자와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에게도 신청할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세대는 LH 141세대와 경기도시공사 150세대 등 모두 291세대고 중복으로 신청되지 않는다. 전세임대주택 1순위자는 ‘전세임대 즉시 지원’ 제도가 신설돼 모집공고와 상관없이 연중 신청이 가능하므로 주거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정기모집 신청·접수기간은 매입임대주택은 오는 22일부터 5일간이고 전세임대주택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다.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와 경기도시공사(www.gico.or.kr),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net)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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