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좀 더 적극적인 출산 지원 및 일·가정 양립 제도의 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30만 원 상당의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임신ㆍ출산ㆍ육아를 포함한 가사 및 취업노동에 대한 여성의 이중 부담을 완화해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한 ‘일과 가정 양립 제도’의 정착을 위해선 남성의 적극적인 자녀양육 참여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번 남성 육아휴직자에 대한 복지포인트 신규 지급은 남성 육아 휴직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일·가정 양립 제도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사회와의 단절을 해결하려는 노력과 실천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경영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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