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 비행 안전문화 계승·발전 대토론회 개최

▲ 공군작전사령부 대토론회후 결의 다짐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 감찰안전실은 지난 4일 매너리즘 타파 및 안전의식 고취로 비행 안전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군작전사령관 이건완 중장을 비롯해 각 비행단·전대의 감찰안전실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 비행 안전문화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모두 발언을 통해 이건완 사령관은 겸손한 비행 안전관리의 실천을 강조하면서 “매너리즘, 구태의연함을 버리고 지난해보다는 더 나은 한 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시스템과 절차를 보완하고, 작전능력을 보강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론회는 안전교육과 주제별 안전제언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17년도 주요 과실 사례를 통해 인적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요인 및 사고 발생 이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비행안전을 위한 관리자 역할, 비행절차 및 규정에 대한 개선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부대별 비행안전관리 우수사례 소개 등 비행 안전을 위한 각종 제언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참가자 전원은 선서를 통해 작전군기의 확립과 비행사고의 절대 방지 등 구호를 제창하며 비행 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토론회를 진행한 감찰안전과장 김재규 대령은 “최상의 군사 대비태세는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확립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제언이 공유된 만큼, 공군 내 비행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올해에도 전 조종사들이 영공방위 임무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수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