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대학 학생들 위한 ‘평택시 장학관’ 개관…신년 기자 간담회

▲ 평택시  2018 새해 신년 기자간담회

서울권 대학에 진학한 평택지역 출신 학생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 기숙사인 ‘평택시 장학관’이 다음 달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정식 개관, 학생들을 모집한다. 이 시설은 지상 10층 규모의 호텔(연면적 2천883㎡)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장학관 건물로 개조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년 5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나 높은 월세 부담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생들의 주거비 경감대책을 마련, 학구열 증대와 수학 편의를 제공키 위해 장학관을 추진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미래를 향한 중단없는 전진으로 행복도시 평택을 만드는데 진력해 나가겠다.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지역 복지공동체 조성, 핵심 동력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안전도시 조성, 생활밀착형 사업 적극 추진을 통한 도시 균형발전 도모 등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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