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5일간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주요추진사항으로는 가용경력 및 협력단체를 최대한 투입해 취약시간·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경찰활동을 진행하고 강력범죄 대응 및 재난·재해·테러 대비 다목적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청소년 탈선방지를 위한 선도·보호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생활주변 강·절도 및 폭력, 외국인 범죄 근절로 주민체감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탄력순찰과 연계해 단계별 예방을 전개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범죄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단계(12.18~23) 기간에는 탄력순찰 장소 및 현금다액업소를 순찰하고, 야간시간 때 거점근무 실시 등 범죄발생 우려장소·시설 대한 자위방범 역량을 강화한다. 2단계(12.24~1.1) 기간에는 Geo-Pros 시스템을 활용해 탄력순찰 장소 중 범죄발생이 많은 상위 30% 개소를 선정, 기존 순찰주기의 2배로 늘린다.
또한,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주민소통활동을 실시하고, 사건이 빈발하는 야간시간·취약지역에 형사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치안역량을 총동원해 도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따듯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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