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원 부설 안산향토사연구소, 비지정 문화재의 네번째 보고서 출간

▲ 안산-비지정 문화재 조사 자료 발간

안산문화원 부설 안산향토사연구소가 안산지역 내의 비지정 문화재를 조사한 4번째 보고서를 출간했다.

 

17일 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안산지역 비지정 문화재를 조사 연구하기 위한 보고서를 발간해온 안산문화원 부설 안산향토사연구소가 ‘2017년 안산지역 비지정 문화재를 조사 보고서 Ⅳ’를 펴냈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에는 부곡동의 유시행ㆍ유영 묘역과 성곡동 풍해군 이잠 묘, 사동의 최선태 장군 묘에 이어 부곡동의 유명현 묘와 선부동 우산이의 파평 윤씨 묘역, 장상동의 이하영 묘 등에 대한 조사 연구 내용이 실렸다.

 

안산향토사연구소는 지난 2013년 건건동 ‘김양택 묘’ 외 8곳과 지난 2015년 성포동 노적봉 도당지 외 7곳, 지난해 화정동 마하산 암각자 외 6곳 등 모두 30곳의 지역 관내 비지정 문화재를 조사했다.

 

이같은 조사는 문화재적 가치가 비교적 적다고 판단된 비지정 문화재여서 관심 밖에 있었던 30곳을 찾아 조사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보고서를 바탕으로 안산시 향토유적 지정을 건의했다.

 

이 가운데 안산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5곳을 보면 안산 김씨 사재 감정공파 묘역이 안산 향토유적 제24호, 영의정 김양택 선생 묘가 제25호, 신길동 선사유적지가 제26호, 안산군 사직단지가 제29호, 김류 선생 묘역이 제30호 등으로 각각 지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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