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수영연맹(회장 유창재)은 17일 오후 남양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송년회에는 유창재 회장을 비롯해 김현덕 전무이사, 홍종진 기술이사 등 연맹 소속 임원과 선수 및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연맹과 선수 등은 올 한해를 뒤돌아보며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또 앞으로 연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수영 인프라 확충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연맹은 부족한 훈련장 등 열악한 환경과 수영 불모지라는 오명을 안고도 경기도학생수영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를 배출하는 등 올해 각종 대회 개인ㆍ단체전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7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유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내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국제규격인 50m 수영장 등 더 좋은 환경이 생기는 만큼 발전한 모습으로 남양주시를 수영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3 출범한 남양주시수영연맹은 지역 내 생활체육 붐 조성과 함께 남양주시 수영발전을 위한 다양한 저변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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