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홍보물,온오프라인 다각홍보 주효
양평군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내놓은 동계올림픽과 양평관광을 결합한 관광 신상품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평이 대한민국 관광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 다국가 대상 여행상품 제작·구성·판매·운영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외국인 대상 관광 상품 홍보는 내용과 채널 선정 등에서 역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어, 중국어, 라오스, 아랍어 등 다국어로 제작한 홍보물과 유튜브, 페이스북은 물론 중국의 최대 SNS인 웨이보(WEIBO) 등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 채널 선정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중국의 웨이보에는 매주 2회 양평콘텐츠를 포스팅해 왔는데 지난달 14일 양평관광상품에 대한 트래픽이 증가, 웨이보 측으로부터 ‘이슈 콘텐츠’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기도 했다.
군은 주한 외국 대사관 112곳에 공문을 보내고 라오스대사관과는 외교관 접견도 이끌어 내는 등 온 오프라인을 망라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1월에는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양평관광상품에 대한 선호도 평가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해 두물머리, 레일바이크, 이재효 갤러리 등과 숙박시설에 대해 좋은 반응을 얻어 관광상품을 토대로 세부 내용을 정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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