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노인회가 12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골안회관 2층 대강당에서 관내 24개 경로당 및 신망애복지재단 외 23개 단체와 ‘1사 1 경로당’ 협약 체결을 체결했다.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수동면노인회가 주관한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노인복지 증진 및 효행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 박성호 남양주시지회장, 조응천 국회의원, 문경희 도의원, 최대집 수동면장, 손의섭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 이사장 등 내외빈과 각 기관 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정기적인 방문으로 경로당의 행정력을 지원하고,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상생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장애인과 경로당이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신상철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 이사장은 “어르신들께 봉사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작게나마 의료지원, 각종 예방접종실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희원 수동면 노인회장은 “경로당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어 경로당이 더욱더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는 것 같다”며 “어려운 중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각 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따뜻한 온정으로 함께 협력해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나가자”고 화답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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